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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 노인 실종..애타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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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면 신수리 신성태 어르신 치매 증상, 인근 수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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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4일(화) 09:46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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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온양신문 | |
음봉면 신수리에 사는 신성태 (37년생,80세) 어르신이 실종돼 가족과 주민이 나서서 애타게 찾고 있다.
24일, 새벽 2시경 기르던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가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태 어르신은 고관절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며,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신성태 어르신은 음봉면 신수1리 주변으로 산책을 다니다 길을 잃어 부인에게 발견되기도 한 적이 있어 가족들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의 걱정이 더해지고 있다.
현재 경찰은 헬기를 띄워 수색을 준비와 가족들과 음봉면 주민, 의용소방대 유관기관은 행선 예상지를 집중 수색하며, 어르신을 찾는 전단지를 배포하고 제보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김희영 의원은 “바로 윗집에 사는 어르신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걱정돼 전단지를 같이 배포하고 있다. 어르신이 돌아오시지 않아 가족들의 시름이 깊어 가고 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의 관심과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신성태 어르신을 보거나 보호하고 계신 분들은 가까운 경찰서나 국번없이 112로 연락주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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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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